성우하이텍이 후원하고 부산광역시요트협회가 주관한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2014 BUSAN Super Cup International Yacht Race)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해운대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번 요트대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고자 한달 연기되었으며, 세계 10 개국, 70여 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섹시 부산’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총 4차례의 레이스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섹시 부산’은 ORC 클래스에서 2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았고, 오픈 클래스에서는 처녀 출전한 아프로만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상을 주관한 김태일 부산광역시요트협회 회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요트를 접할 수 있도록 요트학교를 활성화함으로써 ‘Sailing City Busan’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