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 바람도 성우인의 따스한 온정 앞에 사그라들 것 같습니다. 성우인들은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1월 18일 오후 2시, 유광규 기장(조립2반)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이 날 전달식에는 도종복 부사장(인사정보사업본부장), 김정태 의장(상조회), 이영진 위원장(노동조합)을 비롯하여 여러 임직원이 성금 전달과 함께 유 기장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유 기장은 1999년에 입사하여 조장 직책을 오랜 기간 수행하며 여러 업무를 성실하게 역임하여 동료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혜부(사타구니)에 암 선고를 받고 작년 4월부터 휴직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유 기장은 2010년에도 대장암(4기) 판정을 받아 치열한 사투 끝에 2016년도에 완치 판정 받은 바 있습니다. 유 기장의 이러한 사연을 알고 있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로 이번 성금이 모금되었습니다. 성금은 성우하이텍 상조회에서 주관하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하였고, 회사도 모금에 동참하여 5천만 원을 조성하여 전달하였습니다.

성우하이텍 임직원들은 유광규 기장이 하루빨리 성우의 품으로 건강한 복귀를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