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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소통공감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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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 2022-06-23 09:08
소통공감협의회1.jpg (3.73 MB)옷을 벗으려면 / 옷고름을 풀고,
원수와 다시 친해지려면 / 마음을 풀고, 원한을 풀고,
코가 막히면 코를 풀고.
맺히고, 뭉치고, 얽혀 있는 / 모든 것을 풀다가
나중에는 심심한 것까지 / 다시 풀어
심심풀이라는 / 말까지 만들어 낸 / 한국인.
서양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기 전에 / ‘어텐션(Attention)’의 차렷 자세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하려면 / 몸부터 풀어야 합니다.
시험 치러 가는 아이를 향해서 / 엄마, 아빠가 말합니다.
“마음 푹 놓고 해!”
그러던 한국이 / 지금은 상투 잡고, 멱살 잡고, / 분열과 갈등으로
스트레스 왕국으로 되어가고 있지요.
서양 사람의 힘이 긴장에서 나온다면 / 한국인의 힘은 푸는 데서 나옵니다.
“풀어 버려!” 이 한마디가 / 분열과 갈등을
창조의 빛으로 바꿀 것입니다.
푸는 문화, 『짧은 이야기, 긴 생각』, 이어령
6월 22일 오후 2시, 서창공장 6층 대강당에서 전사(全社) 소통공감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소통공감협의회는 노사협의회, 익명 고충처리상담(5972, 사내 인트라넷), 사원만족도 조사(ESI), S-Thanks에 이어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만든 성우하이텍 고유의 협의회입니다.
전사 소통공감협의회는 본부별 소통공감협의회를 거쳐 회사 전체적으로 고민하고 해소해야 할 문제들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에는 26건의 안건에 대하여 도종복 인사정보사업본부장(부사장)의 주도하여 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오해가 있을만한 것은 오해를 풀어서 소통과 공감을 위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전사 소통공감협의회에 참석한 본부별 대표들께 감사드리며, 이 날 논의했던 이야기들이 회사 전체에 퍼져서 전 임직원이 소통과 공감에 이르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