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양산지청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양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매년 산업단지 위주로 진행하던 노사정 공동선언을 개별 기업과 노동자의 참여로 확산시키고자 경남의 대표 기업 성우하이텍을 선정하였습니다. 올해 정부 정책이 고용유지에 있으므로 이를 위하여 기업과 노동자의 고통 분담이 절실하며, 양산지청도 적극 지원하여 감원 없는 양산 지역이 되길 바랍니다.”고 말했습니다.
이문용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 성우하이텍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해외에서 많이 고전하고 있습니다. 창립 이후 40여 년 동안 여러 차례 어려움을 이겨낸 저력을 바탕으로 노사정이 힘을 합하면, 코로나도 곧 극복하여 추억처럼 이야기할 때가 올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영환경에서도 노사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고심하겠습니다.”고 화답했으며, 김근수 성우하이텍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상황에서 양산 지역 대표 기업 노동조합으로서 노조원뿐만 아니라 양산시 노동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노동자, 기업, 정부가 서로 배려하고 성숙한 자세를 가진다면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원석 건진테크(위탁협력업체) 대표는 “코로나19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특히 어려움이 컸습니다. 그러나 성우하이텍이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이해하여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정부도 각종 지원금과 혜택으로 지원하여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부, 지자체, 대기업, 중소기업, 노동자 각자가 힘을 모은다면 희망이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공동선언 행사는 공동선언서의 서명과 참석자들의 염원을 담은 “고용유지∙고통분담”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는 「유튜브」에서 ‘양산선언’을 검색 또는 「양산시 홈페이지 → 소통∙참여 → 양산선언&다함께 챌린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우하이텍은 1977년 창립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로서 노사가 서로 배려와 양보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모범 기업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