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장도에 오른 지 38일 만인 5월 5일 오전 10시 15분 성우하이텍 서성호 대원이 다른 대원 2명, 셰르파 3명과 함께 마칼루 정상등정에 성공하였습니다.
정상등정에 성공한 대원들은 5월 4일 오전 7시께 마칼루에 위치한 캠프2(7400m)를 출발하여 오전 11시30분께 7600미터 지점의 캠프3에 도착한 뒤 오후 10시경 캠프3을 출발, 12시간10분의 등반 끝에 정상등정에 성공했으며, 정상에서 30여분 머문 후 오전 10시40분께 정상을 출발하여 캠프3으로 하산하였습니다. 특히 서성호 대원은 촬영관계로 팀내 제일 마지막으로 등정하여 세계 242번째 등정자로 기록되었습니다.
한국 원정대는 지난 1982~2001년까지 7번의 도전 끝에 4번 정상등정에 성공했으며, 금번 '다이나믹 부산 2008 마칼루-로체 원정대'는 국내에서 7번째로 세계5위봉 정상등정 성공의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마칼루 정상에 성우하이텍의 자부심을 꽂아 준 서성호 대원에게 축하드리며, 이어지는 세계 4위봉인 로체(8516m)봉의 성공적인 정상등정을 기원합니다.